교회는 무엇인가?
거룩하고 거룩한 자들이 모인 곳인가?
옳은 말이다.
하지만 동시에 거룩하지 않은 자들이 모여서
예수님의 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의 모임이다.
북이스라엘에서 온 많은 무리들이
자신을 거룩하게 하지 않고 유월절 양을 먹어서
거룩한 규례를 어겼다.
그들은 너무 오랜시간 죄에 노출되어 있어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도 분간할 수 없게 된 상태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히스기야는 그들을 내치는 대신,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여호와를 찾으려고 마음을 준비한 사람은
비록 성소의 규정에 따르면 부정할지라도
누구든지 용서해 주십시오.”
히스기야의 기도에
하나님은 들으시고
백성들을 고쳐 주셨다. (대하30:19-20)
무엇으로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을까?
비록 지금 모습이 거룩하지 못하여
더디게 더디게 걸어갈지라도
주님을 찾으려는 마음과, 그 걸음이 있다면
주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죄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 앞에 자신이 죄임인을
볼 수 있는 눈, 자백하는 입술, 은혜를 구하는 무릎,.
주님의 은혜 앞에 기뻐함으로
온 회중은 다시 절기를 7일동안 더 지키기로 했다.
그것도 즐거워하며 절기를 지켰다. (대하30:23)
죄인, 은혜, 용서, 회복, 그리고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