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가 하나님을 알았던 것은
구전되어 오던 가르침이었는지도 모른다.
율법책이 발견되었다는 사반의 보고를 듣고
요시야는 옷을 찢었다.
많은 일들이 흘러간다.
그 일의 중대성을 인지하는 사람은 드물다.
과연 옷을 찢을 만한 일인가?
흔한 일들 중 하나가 아닌가?
사람들이 나누는 말들과
본질과 비본질이 뒤섞여 있는 현실속에
살고 있다.
수많은 말씀, 말씀의 홍수,
넘쳐나는 예배.
하지만 그 속에 보석이 있다.
만일 사반의 보고앞에
그 보석을 확인할 수 있는 눈과 마음이 허락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내 옷과 마음을
찢어야 할 것이다.
여선지자 훌다의 예언을 통해
이미 유다의 재앙은 예고되었다.
하지만 요시야와 유다 백성의 회개는
하나님의 긍휼을 얻게 된다.
회개하면 천국이 임한다고 약속하셨다.
그렇다면 매일 주님의 말씀앞에
서게 되는 시간,
회개는 천국을 만나게 되는 순간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