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내가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
‘나같은 존재도 그 분을 찬양할 수 있을까?’
주님은 내가 가진 두려움, 자격을
모두 허물어 버리십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가치를 말합니다.
명망있는 부자청년의 이름은
성격에 전혀 언급되지 않지만
길가에 앉아 구걸하는
눈먼 사람의 이름을 성경은 주목합니다.
그는 처음부터
예수님을 따랐던 사람이 아닙니다.
대단한 비전이나 사명의식도 아니었습니다.
미천한자로써 예수님을 소리쳐 불렀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가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된 이유는
예수님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
그 다음 걸음을 걷게 됩니다.
처음부터 대단하거나,
신학적인 구조와 의식이 있어야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나중 된 자 같지만
먼저 된 자가 됩니다.
그래서 나도 바디매오처럼
주님의 성품에 기대어 기도합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