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어떤 사랑일까?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어떤 사랑일까?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둘째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막12:29-31)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율법학자는 대답했다.
“옳습니다.
.. 그렇게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막12:32-33)
잘 아는 말씀이다.
하지만 이 말씀에 대한 반응을 누가 했는가?
당시는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가 전부였다.
예수님은 당시 종교지도자의 기득권에
위험 인물이었고
기존 가치관에 반하는 위험한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좀전에는 성전의 기물들을 다 뒤엎었지 않은가?
율법학자는 진리 앞에 귀기울였다.
자신에게 익숙했던 기존 종교체제가 아니라
하나님앞에 마음을 열었다.
예수님의 대답은 신명기를 인용하셨고(신6:4-5)
그 대답에 대한 율법학자의 대답도 (삼상15:22, 호6:6)
모두 구약에 근거한 말씀이다.
나는 날마다 어디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어야 하는가?
날마다 지난 말과 행동과 기억때문에
부끄러울때가 많다.
나는 과연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날마다 주님 앞에 부끄러움으로 살아간다.
그럼에도 오늘 주님을 초대하고
그렇기 때문에 오늘 주님을 초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