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도 메신저도, 문자도
하루에 두 어번 씩 몰아서 답을 하는 편이예요.
저는 이 호흡에 익숙한데
기다리시는 분들은 힘드실 것 같아요.
답 없어서 궁금해하실 내용
몇 가지를 모아 알려드려요.
‘마음으로 보다
_ Journey through the wilderness’
이번 사진 전시회에는 몇 가지 특별한 공간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마음우체통’입니다.
고민과 아픔, 혹은 오늘의 안부나 생각을
편지에 적어 우체통에 넣어주시면
제가 이메일을 통해 답장 드리기를 약속했습니다.
며칠 전 전시장에서
우체통에 담긴 편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며칠 사이에 빼곡한 글을 담은 편지
60여 통이 답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깊이 있는 고민과 가슴 시린 사연도 많아서
감히 숙제하듯 몰아치거나
똑같은 내용의 답장을 쓸 수 있어서
*하루에 적어도 두세 통씩은
답장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답장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차근차근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차근차근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며칠 전 공지한 사진교실은
하루 만에 신청자가 가득 차서
하루 빈 시간을 더 만들어야 할까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비는 날짜가 많지 않네요.
연말로 다가갈수록 내년 캘린더 제작에 대한
부담 때문에 과연 책임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캘린더도 주제와 디자인을
마무리 짓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짓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진교실 신청자에 대한 정리와 확인 메일은
수요일, 늦어도 목요일까지는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늦은 밤까지 김명선 간사의 ‘낙헌제’ 두 번째 앨범
촬영이 있었습니다.
땅과 하늘의 중간지대를 연상하며
빈 들에서 드리는 찬양에 감동이 있었습니다.
두려움과 믿음, 중간 지대에 서서 여러 상상을 합니다.
사랑이 떠나가면 무엇이 남을까요?
사랑은 떠나가지만 그 자리에 남는 것이 있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그 마음이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분주한 시간을 살아가지만
분주함이 남지 않고
진심을 담으면,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주님은 당신의 뜻 가운데서 아름다움을
열매 맺으시리라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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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코르 #마음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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