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다윗을 다시 묵상하게 되었다.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았지만
그는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시간을
오랜 시간 동안 걸어야 했다.
믿음으로 산다는 말은
눈에 보이거나, 손에 잡히는 근거가
없어 보이는 말과 가깝다.
그래서 나발이 다윗을 조롱했을 때
다윗은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했는지도 모른다.
약속. 과연 약속은 믿을만한 것인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약속하셨지만
그의 인생에 보게 된 하나님은 약속의 성취는
이삭, 단 한 사람에 불과했다.
크고 대단한 약속에 비해
그가 실제로 만난 열매는 작아 보인다.
약속을 믿고 산다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다.
믿음, 영적 상상이라는 것을
비웃으면, 과대망상이라 말할 수도 있다.
십계명의 중심에 안식일이 있고
다른 계명에 비해 비중이 높다. (신5:12~15)
안식에는 믿음이 필요하다.
안식은
믿음으로 자기 일을 멈춘 자라야
믿음으로 자기 일을 멈춘 자라야
가능하며, 그는 자기가 죽어야 가능하다.
살기 위해 먹는가?
먹기 위해 사는가?
자조 섞인 말을 자주 들었다.
인생은 왜 사는가?
인생의 이유가 무엇인가?
나는 아무 말도 해줄 수가 없었다.
생각의 답은 스스로에게 얻거나
주님께 얻지 못하면
인생의 훈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다만 내게 그것을 질문하고 대답한다.
하나님께 답이 있습니다.
창조주이신 주님 앞에
피조물인 내가 나아갑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하루를
그저 살아갑니다. 감사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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