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은 소명이가 기도를
인도하는 날이었다.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
혼자 고민한 것 같아서
기도하다가 감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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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했다.
낙태나 자살, 북한과 같은
중보기도에서 다시 확장될 것 같다.
그 시작이 아이들의 입술이라는
사실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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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제목을 따라
기도했지만
동시에 기도하는 시간을 위해
그리고 기도를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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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드리는 기도가
얼마나 더 뜨거울 수 있을까?
하지만 오늘이 마지막 기도인 것처럼
그 마음을 허락해 달라고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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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움이나 열정은
신비와 체험과 경험은
우리에게 놀라운 동기를 부여한다.
하지만 그 체험이 끝나고 나면
우리 중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이지만
선물은 말 그대로 선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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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여러 경험이 있었다.
사람들과 기도하던 중에
미혹을 따라가는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
몇 번을 설득했지만
단호한 그들의 태도에 도리어 놀랐다.
절박하게 되면 무엇이든
쫓게 되는 것이 우리의 존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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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신13:1,2)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하지만 그들이 도리어 하나님을
떠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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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과 이적과 기사를 꿈꾸지 않고
하나님을 꿈꾸겠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