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들었지만 믿지 못했다.
상대적인 우위에 있는
가나안 사람들과 싸워
땅을 차지한다는 것이
두려웠다.
⠀
정탐꾼을 보냈을 때
라합을 통해 실상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듣고는
“마음이 녹았고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은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수2:11)
⠀
하나님을 두려워했지만
라합을 제외한 가나안 인중에
하나님께 항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이스라엘은
들었지만 믿지 않았고
가나안은
알았지만 항복하지 않는
인간의 완악함과 한계가
내 안에도 가득하다.
⠀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가 말했다.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수3:10)
⠀
이것이 무엇인가?
이것은 전쟁이 아니다.
이것은 무기가 아니다.
무엇을 보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는가?
⠀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백성이 강을 건넌 사건이다.
전쟁과 상관없는 이것으로
전쟁의 승리를 알리라.
물이 끊어졌다는데 쓰인
원어는 구원의 여정을 연상케 하는 말이다.
예수님이 자신의 몸을
찢으심으로 구원하신 십자가를 가리킨다.
⠀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앞으로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어떻게 일하실 것인가?
⠀
가만히 있지 말고
일하세요. 하나님.
⠀
”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마16:4)
⠀
도대체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셔야
들었지만 믿지 않는
나의 마음을 회개할 것인가?
도대체 하나님이 무엇을 보이셔야
알았지만 항복하지 않는
나의 완악함을 버릴 것인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