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역사가도
자신의 시대를 정확하게
평가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자신도 그 시간을 따라
흘러가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되돌아보면 내가 보지 못했던
조각들을 알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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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그때 과연 어디에
있었습니까?
내가 고통할 때 주님은
왜 침묵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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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주님을 노래한다.
역사서에서 다윗의 이야기가 마칠 즈음,
똑같은 노래가
시편에도 반복된다. (삼하22, 시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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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는 다윗의 시편을 생각하며
걸으며 함께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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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방패이시며,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 피할 피난처,
나의 구원자, 폭력에서 구원하시는 분,
찬송받으실 분.. (삼하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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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압도되면
주님이 내게 어떤 분인지 잊게 된다.
그래서 문제는 그대로 있지만
내 입술은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끊임없이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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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삼하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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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상황에서 벗어나서
풍경이 보이는 길 위를 걷는다.
주님이 어떤 분인지를 내 입의 말로
내 귀에 듣게 하려는 몸부림이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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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내 공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으셨으니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이다
(삼하22:2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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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갚으시는 분,
주님 앞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오늘이 전부가 아니기에
인생의 하나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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