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각각 다른 것처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사람들마다 각각 다르다.
책임에 대한 부담이
삶을 무겁게 만들 때가 많다.
그래서 무게가 감당하기 힘들 때는
회피해버릴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하나님이 내게
말씀해 주신 약속은
나를 붙드는 강한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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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나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야 한다.
결국 내가 결정한 일이기에
내가 책임져야 할 일임에는
틀림없지만 과연 가능할까?
싶은 일들이 산적해있다.
전전긍긍하는 내게
하나님은 여러 일들을
펼쳐놓지 말고 일렬로
줄을 세우라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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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다시 일들을
일렬로 줄을 세우고
책상 앞에 앉았다.
그 일을 감사함으로
마주 대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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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들이 나를 덮을 때도
말씀 앞에 먼저 선다.
바쁜 일에 쫓기게 되면
결국 중요하지만 나를
독촉하지 않는 말씀은
우선순위로 자꾸 뒤처지게 된다.
끼니를 거르고 먼저 일을
처리하는 게 당장은
급한 불을 끄는 선택 같지만
결국 얼마 못 가서 쓰러지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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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애굽으로 향하는
야곱의 가문을 열거한다.
시기심과 질투와 경쟁으로
고통했던 야곱의 가정사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기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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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약속하셨고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루어
돌아올 것이라는 말씀이 있었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 약속이다.
그저 기근을 피해 이동하는
한 가문일 뿐이지만 70 명은
430년 후에 200만 명의
큰 민족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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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믿을 것인가?
기근과 아픔, 거짓말, 암투, 절망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 그분의 성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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