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와서 처음으로
야경을 찍었다.
매 번
호텔로 돌아와서 삼각대를 가지고
다시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 시간쯤에는 늘 파김치가 되어
있었으니까.
그래도 오늘은 힘을 짜내어
다시 밖으로 나왔다.
승호 형이 가방을 들어주기도 했고..
밴쿠버의 야경. 참 아름답다.
오전까지 비가 내려 흐린
날씨 였는데
그 누가
이렇게 아름다운 빛으로
물 들 저녁을 예상했겠는가..
– 삼각대를 들고 나온 기념으로
드문 우리 사진을 한 장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