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사진을 취미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눈이 색약인지라
사진 찍기에 약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 사진으로 만들어진 여러 결과물들을 보며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제게 참 많은 것들을 보여주십니다.
사진으로 무엇을 해야 겠다라는 고민
에 앞서서 이보다 더 근본적인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쁘신 일에 나를 사용해 주세요.’
라고 기도한다면
그게 꼭 사진이 아니어도
하나님은 그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비록, 그 사람이 드러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사진을 전공했다고 하나님이 꼭 사진만을 사용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어쩌면 하나님을 사진이라는 자기 전공의 틀 속에
제한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어쩌면 사진의 영역은 상업적이지 않는다면
실제의 삶에서 먹고 살기는 힘듭니다.
그렇다면 전공을 살려 생을 유지하세요.
그것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
그것이 꼭 사진이든, 그렇지 않든
그대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며
그대를 통해 당신이 거한 풍경들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것이면 됩니다.
사진 _ 정근형, 선교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