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죄송.
오빠가 인도에서 돌아와서는
작업하느라 컴퓨터를 꿰어차고 있어서
온유 모습을 전혀 보여드릴 수가 없었네요.
어제 새벽에도 오빠를 돕느라
새벽 3시가 되서야 겨우 잠자리에 누울 수 있었답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우습기도 합니다.
이렇게 밤샘작업해봤자, 속된말로 우리 손에 쥐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
오빠는 감기몸살고열로 왜 저렇게 허덕이며, 나는 왜 이렇게 돕고 있는가.. 하구요.
글. 온유맘
하지만,
우리가 다녀온, 우리가 걸었던 길을 통해
우리만이 아니라, 누군가가 기쁘다면, 살릴 수 있다면..
– 컴터를 빨리 내줘야 해서.. 오늘도 요기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