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작은 아버지, 어머니의 돌보심 속에
그동안 뵙지 못했던 어른들께 인사드렸
어요.
몇 년만에 찾아온 조카를 예뻐해주셔서
고모는 즉석해서 김치며, 여러 반찬들도 담궈 주셨지요.
피곤한 몸인데도, 우리를 이리 저리
차 태워주시던 작은 아버지는 결국
나무와 부딪히는 작은 사고까지 내서
우리에게 좋은 추억을 갖게 해주셨답니다. ㅎ
그리고 그립던 아버지의 산소도 찾았어요.
아빠께 우리 사랑하는 신랑을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
여기는 다시 강진이예요.
엄마 고향이 강진이예요.
며칠 전에 이 곳에 내려왔다가
이모들이 엄마 신발을 숨기는 바람에
며칠동안 머물고 있거든요..
시골. 좋아요. ^^
사진/아이폰, 글/온유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