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도대체, 우리 온유는 왜 이렇게 머리가 안 자라는거야.
그게 늘 고민이었습니다.
도대체, 온유는 누굴 닮은거얌?
그런데, 옛날 앨범을 보다가 빵. 터져 버렸습니다.
눈만 빼고 (온유 눈은 친할아버지를 닮았지요.) 저와 판박이입니다.
온유에게 앨범을 보여주며 물었습니다.
“온유야, 이거 누구야?”
“어. 온유다 온유.”
“아냐, 이건 엄마야.”
“아니야~ 이거 온유야.”
ㅎㅎ 소명이는 잡아 먹기 좋을만큼 살이 올랐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말랐는데, 이 녀석은 왜 이렇게 포동할까. 생각했는데
아빠의 백일 사진을 보는 순간 빵. 터져 버렸지요. ㅎㅎ
아이들이 아빠, 엄마를 빼닮은 것처럼
저도 우리 하나님을 쏙 빼닮고 싶습니다. ^^
p.s 저만 백일 사진이 없네요
제 사진은 두 살즈음 사진으로 추정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