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집 앞에 새로생긴
카페 하나마루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마루’라는 뜻은 동그란 꽃이라는 말로
‘참 잘했어요.’ 라는 의미랍니다.
저는 미팅이나, 작업 때문에 가끔 들렀는데
아내와 아이들은 처음 데리고 나왔어요.
잠든 소명이 덕분이지만,
네 살 온유와 한시간 반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다니..
참 감격스런 시간이었습니다.
‘온유, 참 잘했어요.’
카페에 앉아
온가족이 각자의 책 읽을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요.
너무 기다려집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