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가 며칠동안 ?40도의 고열로 시달렸습니다.
그래도 아침이면 기운을 내서 학교를 다녀 옵니다.
오늘도 집에 돌아오자마자 내내 잠만 자고 있습니다.
아픈 온유를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진지하게 기도하다가도
소명이의 기도소리를 들으면 큭큭하고 웃음이 납니다.
https://lovenphoto.com/wp-content/uploads/2016/03/hos.mp3
“..되도록
엄마랑 아빠랑 나랑 기도할때
하나님이 누나를 지켜주면 좋겠어요.
하나님,
누나 용서해주세요.
누나가 열이 날 때
우리가 약이랑 물을 주고 그랬어요.
열이 도망가지 않거나,
낫지 않으면
병원에 한 번 가보겠습니다.
하나님 우리 용서해주세요.”
“열이 내리지 않으면 병원가겠습니다.”
“되도록 지켜주면 좋겠어요.”
도대체 소명이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소명이의 기도때문에라도
되도록 온유가 빨리 낫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