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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신 바울, 그를 품는 조력자

by 이요셉
2018-07-02
1.
내게는 어느 시기이든
돕는 사람이 한 명씩은 있었다.
그래서 숨쉬기 힘들때에 
그들은 내가 숨쉴 수 있게 해주었다.
 
다윗은 혼자 걸어갈 수 없었다.
다윗을 돕기에 가장 부적합한 사람을 
한 명 꼽으라면 그는 사울왕의 아들, 요나단이었다.
차기 왕위 계승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가장 큰 조력자로써 그를 구했다.
 
바울을 중심으로 신약성경과 
예수님 이후 이방인 선교를 해석하지만
사실 바울은 아웃사이드였다.
그는 나중에 베드로를 향해서도, 마가와 바나바에게도
비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을만큼
자기 노선과 주장이 확실한 사람이었다. (행15:39, 갈2:13)
 
안디옥 선교에 있어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지만 조심스러울 수 있는 사람이 바울이었다.
그의 고향 다소를 찾아가 바울을 데리고 온 사람,
바울이 있기까지 그를 조력하고 함께 한 사람이 바나바다. (행11:25)
바나바와 바울이 안디옥에서 큰 무리를 가르친 결과,
비로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되었다. (행11:26)
 
2.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에서 핍박받은 이들이
흩어져, 전도하여 만들어진 교회다.
핍박과 환난은 우리가 피하고 싶은 시간이다.
하지만 성경은 아이러니하게도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셨다”(행11:21)고 말하고 있다.
 
복은 무엇인가?
주님이 나와 함께 하는 것,
그것이 복이다.
문제는 여전하지만 주님이 함께 하신다면
이 시간을 감사해야만 한다.
 
아가보의 예언처럼 로마 전역에 심한 흉년이 들었다.
안디옥에 있는 제자들은 그의 힘대로
예루살렘을 도왔다. (행11:28-29)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을 돕기 위해
바나바를 도왔던 시간이 있었다.
그리고 이제 안디옥이 예루살렘을 돕는다.
도움 받기 위해 도움을 주지 않았지만
마치 부메랑 같이 주님이 갚으셨다.
오늘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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