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라이브방송을 하다가
질문에 내 생각을 이야기했다.
단답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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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경을 읽다가
해당 질문에 대한 본문이 있어서 뜨끔했다.
잘못 말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생각없이 대답할 주제는 아니구나.
내가 알지 못하고
전하는 말이 출구 없는 지도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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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구약의 말씀이
예수님으로 완전해진
부분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매번
구하지 않으면
나는 책임지지 못할 인도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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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 것을 이야기하며
동시에 가난한 자의 편을
들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레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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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고 말하지만
많은 경우, 내게 익숙한 결정을
선택하게 된다.
그래서 가끔 어려운 선택을 할 때
내게 유리한 방향을
결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정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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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법을 따라
행하는 것은
행하는 것도 어렵지만
먼저는, 주님의 말씀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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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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