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다.
초기 코로나의 일차 확산에
신천지가 개입되었을 때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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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확산과 비난이 교회를
중심으로 만들어 고 있다.
물론 편파적인 언급들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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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때 하나님이 일하셨다면
지금도 여전히 일하신다고 믿는다.
아픔과 부끄러움, 해체를 통해
우리가 가진 누룩을
제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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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정치가 양쪽으로
나뉘었을 때 친구에게 말했다.
의롭고 거룩하지 못한 편과
거룩해 보이지만 의롭지 않은 편,
하나님은 누구를 지지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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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다.
언제나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신다고 믿는다.
누군가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이 모든 시간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룬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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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은지 알 수 없지만
그저 눈물 흘리며
아파하며 긍휼을 구하지 않을까?
얼마 전,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를 보며
아이들에게 말했다.
우리가 매일 기도하는 제목들이
그저 기도로만 끝나면
우리의 기도가 누군가에게
폭력이 될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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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줄 수 없지만
울어줄 수는 있지 않을까?
선을 긋는 대신,
그것이 나의 잘못이라고
마음을 찢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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욤 하키푸림,
속죄일에,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스스로 괴롭게 할 것을 말한다.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레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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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괴롭게 하는 자,
마음이 가난하고
애통해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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