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적 전쟁에 관한 본문으로 넘어간다.
이 주제로 넘어가기까지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다.
그래서 ‘누구에게도 보내지 못하는 편지’라는
제목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린 적이 있다.
오늘은 몸이 안 좋아서 마냥 쉬고 싶었다.
그래도 단 몇 줄이라도 쓰자는 마음으로 책상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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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말씀을 묵상하며
몇 주간 글을 썼고,
결론의 주된 내용은
평범한 일상에 주님의 임재를 초청하는 일이었다.
평범한 일상은 매일의 사람들을 대하고
사건과 문제를 대하는 일이지만
성경은 우리의 싸움이 이 땅의 사람들에 대항하는
것이 아님을 말한다. (엡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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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의 싸움이 있다.
그 싸움을 위해 하나님은 당신이 주시는
온몸을 덮는 갑옷을 입기를 말한다. (엡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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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만 악한 날 – 곧 마지막 날에
쓰러지지 않고 싸움이 다 끝난 후에도
여전히 서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엡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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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장면이다.
정말 내가 바라는 마지막 장면은
싸움을 다 마치고 지쳐서
누더기 같은 몰골이어도
주님앞에 서게 될때
주님이 웃으시며 안아주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