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 중 하나.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시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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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독하고 악랄할 사람을 보고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다.
크리스천이면서
크리스천이 아닌 것처럼 살아가는가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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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많은 질문 앞에서
주님은 거울을 가지고 와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게 하셨다.
관점이 조금씩 다를 뿐,
나는 누구보다 악독한 죄인으로
거울 앞에 서있었다.
내가 내 모습을 본다는 것은
참기 힘든 역겨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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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가 나를 알게 된 일은
너무 감사한 일이었다.
내가 스스로 나를 처리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보혈 찬양을 부를때마다 눈물이 났다.
자신의 죄가 가려진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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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다.
하나씩, 한 걸음씩 걸어가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