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하고, 찾으면
그 분의 사랑을 입고,
하나님은 나를 만나주신다.
이것을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와 나의 시간에 대한 오해 때문이 아닐까?
하나님의 시간은 영원이지만
우리의 관심은 오늘, 지금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원이 뜻하는 바가
우리의 오늘과 지금을 간과하거나 무관심한다거나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오늘에 대한 관심을 너머
더 크고 근원적인 곳까지 미쳐있다.
아무리 강인한 권투선수라도 12라운드 공이 울리기 까지
경기를 지속하면 서있기 힘들만큼 인간은 시간 앞에 연약하다.
1을 n으로 나누면 1/n은 영원에 비해
하잘것 없는 오늘이 되고 마는 것과 같다.
하지만 하나님은 1/1의 완전함으로 매일을 대하신다.
그 합은 무한대이다.
주님의 영원한 성실함을 상상하라.
[내가 노래하는 풍경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