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내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이 모든 전쟁과 상황에서
주인공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사단은 우는 사자처럼 내 마음과
내 시선을 주님에게서 외부로?이끌려 합니다.
어쩌면 시선을 자신에게 돌리게 하는 것 또한
사단의 성공이고,
자신이 이 땅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게 만드는
유물론적인 생각으로 인해
주님마저 지워버리게 만든다면
그것 또한 사단의 성공입니다.
나는 오직 주님께 시선을 두고
그 분께 기대어 있겠습니다.
주님 내 삶에 지속적으로 말씀하시고
만나주세요.
다음주중에 책이 나옵니다.
<결혼을 배우다>
네. 주님 저는 결혼을 주님께 배웠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하던 내게
주님이 강권하셔서 내게 사랑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이제 겨우8년이 지났을 뿐인데
이제 나는 누군가에게 결혼은 이런 것이다.
가정은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말할 자격이 되느냐.
내가 말할만큼 무엇을 알고 있느냐와 상관없이
나는 그 시간
무의미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가요?
이런 시간 가지면 좋지.
누군들 이런 시간을 갖고 싶지 않겠어?
하지만 기회비용이라는게 있잖아요.
내가 여기에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더 생산적인 것은 소홀해지거나 방치되어 버리잖아요.
기억나는 몇 개의 경험이 있습니다.
2년이 넘도록
나는 그 시간속에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지금 이 시간은 무엇인가요?
싫거나 힘들다는 것이 아니라
정체되어 혼자 멈춰있는 시간.
나는 하루종일 설거지를 하고
말 그대로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버리는
손에 잡히는 것 하나 없이
그저 떠노니는 구름을 멍하게 쳐다보는 시간.
나는 그 시간이 내게 어떻게 필요할 지
주님께 묻고는 했습니다.
이 시간이 내게 무엇을 가르쳤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 시간을 내가 거쳤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비생산적인 시간이라 생각했던
그 시간을 통해
나는 최소한 후배들에게
그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애쓰는 시간은 물론 필요하지만
자신의 ?달란트를 계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인생의 목적이 그것만은 아닙니다.
오늘 주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이
때로는 납득되지 않는 것이라 할지라도
나는 그 훈련을 계속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