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야생화, 연필

 

<천국의 야생화> 캘린더에 
들어갈 아가들의 디자인 작업과 출고가 
조금씩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사진은 이젤과 어울리는
나무연필 최종디자인입니다.
다음주말이 되기 전에 하나 둘, 정체를 드러내겠네요.
매년 같은 모양의 캘린더가 아니라서
캘린더 덕후처럼 저도 매년 기대하고 있습니다.
 
늦은 저녁이지만 파주에
최종 디자인 감리를 보러 갑니다.
무엇이든 그것을 준비하는 과정은 꽤 고단합니다.
매년 연말이면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감사한 것은 멈춰 있는 시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이
일하는 시간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이 
나를 만들어 간 것을 알기에
그 시간이 아무것도 아닌 시간이 
아님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일정 때문에 캘린더의 수량을 
많이 줄여서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지 못할 것 같아서 아쉽긴 하지만
덕분에 시간과 힘을
조금 비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은 모락모락 찐빵입니다. 
인쇄 감리를 보기 위해 백석역에 갈때마다
겨울이면 사거리 구석에 있는 만두집에 들러
찐빵 하나 베어 뭅니다.
차가워진 계절에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김을 모락모락 피어대는
만두집을 그냥 지나갈 수는 없는 법이지요.
 
p.s.
1.
주문서는 배송하기 며칠전에
일괄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입금자와 주문서를 꼼꼼 확인해서
혹시 누락된 분들은 다시 공지드립니다.
처음 주문하신 분들이 불안하신듯
확인 카톡을 많이 주시는데 
조금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수량을 추가하거나 변경하실 경우는
주문서를 한 번 더 작성하신 후
마지막 기타란에 <주문수정>을 
따로 표기해주심 될 것 같습니다. 
 
3. 

캘린더 관련한 기타 여러 사항들은 
아래 링크에 자세하게 적어 놓았습니다.
캘린더에 대한 소식을 처음 들어 보신 분은
이전 캘린더의 실사나 리뷰들이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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