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나라가 너무 아프고
죄악으로 인해 구멍이 뚫린 것 같고
이제 곧 무너질 것 같은
어려움 가운데 있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것처럼
말씀으로 이 나라를 고치시고
말씀으로 한국교회를 거룩하게
다시 회복시키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소망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소망을 갖습니다.
이 땅에 소망을 품고 끝까지 붙들고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땅을 불쌍히 여기셔서
땅이 흔들리는 이런 시간을 통해
나라가 한 번 더 거룩하게 되는
은혜가 있게 해주세요.
마음이 아픈 것은
내 심령 가운데도
교회 안에도
너무나 많은 우상들이 있습니다.
철저하게 그 우상들을 하나하나 없애게 해주시고
또다시 내 안에 우상이 만들어지더라도
또 그것을 없애는 작업..
어떻게 보면 지루하고 힘든 그 과정을
멈추지 않게 해주세요.
그래서 정결한 마음으로
우상을 제거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한국교회와 우리가 되게 도와주세요.
우리의 실수와 죄악을 바라봅니다.
동시에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고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바라봅니다.
그래서 절망 중에도 소망을 가집니다.
주님, 이 기도를 사용하여 주세요.
주님,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노래하는 풍경 #450>
사진 속 이 예배터는 가장 높은 언덕,
일본의 신사가 있던 곳을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곡괭이와 삽을 들고 파서 만든 터입니다.
파고 또 파다가 바위가 너무 커서
손쓸 수 없게 된 자리가
높은 강단 자리가 되었습니다.
새벽기도를 나오며 성도들이
직접 벽돌과 자재를 나르며
지어올린, 올해로 100년 된 교회입니다.
지금은 예배당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조용한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주님의 일하심을 생각했습니다.
신사터를 허물고 지어올리는 소리..
이 곳에 드려진 수많은 기도 소리..
보이지 않는 소리를 들으며
함께 기도하게 됩니다.
주님, 절망 중에도 소망을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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