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입대하고
첫 주일은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 주일이 지나서 첫 예배를 드릴 때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3월이라 난방을 하지 않은
내무실은 냉골과 같았습니다.
손발이 찬 편이라
모두가 잠든 시간에 일어나서는
옷가지로 발을 다시 감싸고 잠들곤 했습니다.
억울하게 기합을 받거나
춥고 서러웠던 시간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더욱 간절히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이 주일만에 드린 예배는
마치 따뜻한 엄마의 품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경험하지 않았으면
알지 못했을 그리움,
감사함, 눈물이 있습니다.
머릿속으로 알고 있던 것과
정말 경험해서 느낀 감정은 같지 않습니다.
내가 받게 되는 억울함, 고난,
또는 박해까지도
주님의 시간 속에 다시 깨닫게 해주세요.
<노래하는풍경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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