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영적 버팀목이자 사랑의 대상이었던 아버지의 부재로
아내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내는 그 아픔의 때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주님, 육적인 아버지가 떠나갔으니
이제 주님이 내 아버지가 되어 주세요.”
야곱은 자신의 유모 드보라를
상수리 나무 아래 묻습니다.
형 에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어머니와 헤어진 야곱에게 유모는
그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유모가 죽고 난 후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고쳐 부르시며
야곱에게 특별한 약속의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우리의 인생에 많은 고난과 슬픔,
아픔과 부재의 시간을 만납니다.
하지만 슬픔이 그저 슬픔으로,
아픔이 그저 아픔이 아닐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에게 빈 자리가 있다면
그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게 해주세요.
그러면 주님의 사랑에 기대어
슬픔이 변하고, 아픔이 변할 수 있습니다.
<노래하는풍경#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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