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오해들이 뒤섞여 있는 것을 보고
어디서 부터 풀어야 할지 난감할때가 있다.
옳고 그름을 따지고 들면,
여러 사람들을 이 문제에 끌어들여야 하고
결국 나는 깨끗해지지만, 나머지 사람들이 더럽혀진다.
그래서 그냥 묻고 가는걸로,
조금 억울한게 좋겠다는 생각을 말했다.
인생의 문제는 대부분 단순하지 않은 것 같다.
목사님의 주일 설교내용처럼 아사헬의 열심이 치닫는 곳은 무덤이 된다.
하나님이 이 상황 가운데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아사헬의 이름은 하나님이 만드셨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지으신 목적이 있는데
하나님의 원하는 바와 우리가 원하는 바는 반대를 향한다.
우리와 우리의 관계들 속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설계도면은, 목적은 무엇일까?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1:10)
우리 인생을 누가 판단하는가?
하나님의 세계안에 불쾌 뿐 아니라 쾌의 영역이 존재함을
기억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누구의 승인 앞에 서야 하는가?
다만 매일의 상황앞에 복음을 이유로 경직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