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기대하지 않을 거예요.”
“나는 이제 더 이상
감동하지 않을 거예요.”
언젠가 주님께 반항하듯 말했습니다.
내 마음을 굳게 잠근 채
아무리 하나님이라도
굳은 내 마음을
부드럽게 하지는 못할 거라 믿었습니다.
주님이 야단치시면
“저는 원래 그런 놈이예요. “
라고 말할 생각이었고
중요한 일을 시키시면
“네네 알았어요. 언제까지 하면 돼죠?”
최대한 사무적으로 말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내가 얼마나 못난 놈인지
얼마나 잘난 사람인지를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도 관심 없었습니다.
종교적인 의무를 언급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주님은 나를 바라보셨습니다.
“사랑한다. 누구보다 너를 사랑한다.
세상 그 무엇보다 너를 사랑했기에..”
나의 존재, 그 자체를 바라보시는 주님 앞에
나는 더 이상 마음의 빗장을 잠글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죄송했고, 너무나 가슴 아파서
꺽꺽거리며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노래하는풍경#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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