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사람들을 초대하고
아내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언젠가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조금 가지고 있는 것을
아껴서 품고 있는 대신
흘려보내면 그 빈자리를 채워 주시겠다고.
아무것도 가진 것 같지 않아서
인색하게 보내면
주님의 채우심을 경험하지 못한다.
많은 시간 속에
주님은 믿음을 말씀하셨다.
오늘처럼 일상 속에서
나는 믿음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따뜻하고 가벼운 자리였는데
그곳에서도 주님은 일하셨고
한 분의 눈물로, 주제는 다시
주님의 마음을 향해갔다.
아버지가 우리에게 선물하시면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주님이 내게 노크하실 때
나는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까?
굽이치는 고갯길을
낡은 승합차를 타고
그저 한 영혼을 만나러 떠나던
긴 긴 여정이 생각났다.
주님이 우리에게 조각만한 마음 허락하시면..
#조각만한마음 #허락하시면
#굽이치는 #마을방문
#2470mmf28 #tibet #himalay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