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뒤에 있을 꿈프로젝트 진행때문에 장학재단을 다녀왔습니다.
일 년에 한 번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입니다.
아이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나누는 일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요?
이 일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한 장면들을 마음에 담습니다.
나중에 예수님을 믿게 된 ㅇㅇ님이 서랍에서 편지 몇 개를 꺼내서 보여주었습니다.
40년 전 편지들.
이미 세상을 떠나버린 친구의 편지도 있었습니다.
그 편지를 통해 한 사람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내게 도움이 되는 사람만을 사귀고 가까이 하려는 세상속에
한 사람의 존재가 내게 어떤 존재인가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은 보물을 발견하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존재와 가치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