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이 지났어요.
2-3시간마다 소명이에게
젖을 물려야 하고
아직 몸도 불편한 부분이 많지만
하루 하루 지날때마다
많이 회복되는 것을 느낍니다.
참 감사해요.
빨리 내일이 되고, 모레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소명이도 자라겠지만
이주일 정도 지나면 제 몸도 정상이 되어있겠지요.
그 때즈음 제가 좋아하는 커피 한 잔 사준다고 오빠가 약속했어요.
과연 그런 시간이 올까 ㅎㅎ
병원에 있을적에 사진들이예요.
소명이와 함께 지금은 친정에서 산후조리중 이랍니다.
어제부터 갑자기 모유가 안나와서
오늘은 소명이에게 분유를 타먹였어요.
힘들어도 온유때처럼 소명이에게도 끝까지 모유를 먹이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질 않네요.
그래서 식사량도 늘리고, 매일같이 유축기를 사용해서 젖량을 늘리려고 해요.
기도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