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웬티 프로젝트 두 번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셀렉 하는 중이고,
인화하고 액자까지 완성되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역시 신청하시는 순서를 따라서 무상으로
6개월간 작품을 임대해드리려 합니다.
자비로 모든 일을 진행하는 대신,
작품을 받으시는 분은 그 댓가로 그 나라를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마음으로 기도해주는 것이면 족합니다.
아프리카 차드를 다녀와서
하나님이 내 마음에 주신 그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다시 우물을 만들기 위한 비용을 조금씩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내가 먼저 시작해야
나중에 함께 하자고 말을 건낼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책 원고를 쓰고, 틈틈히?캘린더를 만들면서 사진을 고르고 글을 쓰고
인쇄소를 들락날락 거리며. 유난히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가 휘익하고 지나갈 것 같습니다.
투웬티 프로젝트의 시작을 한가한 어느 날로 미루다 가는
정말 언제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준비하고 있습니다.
벌써 마음에는 특별한 투웬티 프로젝트 3탄이 이글거리고 있지요.
정말 그렇게 하려면?지금 맡고 있는 것들을
하나 둘 해결하는게 또 우선일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했던 몸이 불편한 희철이에게는
컴퓨터를 약속했습니다.
내일이라도 주변 친구들과 힘을 모으면?그 정도 못해줄까요?
하지만 갖고 싶은 것을 선물해주는 것보다
더 빛나는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꾹꾹 참고 있는 중이랍니다.
참, 이번에 준비하는 캘린더의 주제는 네팔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내년 1월에 다시 네팔을 가려 합니다.
당신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