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Day

단상

러시아

러시아

대학을 다닐 때 학교 앞에 작은 예배당이 하나 있었습니다. 장의자 서너개가 놓여 있었을 뿐인 아주 작은 교회였습니다. 당시 나는 아주...

풀 수 없는 문제를

풀 수 없는 문제를

얼마 전, 여명학교의 조명숙 교감선생님이 들려준 이야기. "내가 우리 남편에게 사기 치지 말라고 말했어. 풀 수 없는 문제를 풀 수...

항해

항해

두려운 것이 너무 많습니다. 어찌 두려워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런 내 마음도 모르고 어린 학생들은 사진학과를 전공하고 싶다며 내게...

아 하나님의 은혜로

아 하나님의 은혜로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나는 이런 말을 건넸습니다. "하나님이 분명 너희에게 계획이 있음을 믿어." 절망에 빠진 그들에게 내가 건넨 말은...

여전히 사랑해

여전히 사랑해

늦은 밤, 아내와 온유가 소근소근 대화합니다. "엄마, 내가 만일 괴물이라면 엄마는 어떻게 할꺼야? 진흙에 뒹굴다가 집에 돌아오면?" "그럼 갖다 버려야지."...

어느 나라가 더 못 살아?

어느 나라가 더 못 살아?

"아빠, 필리핀과 아프리카중에 어느 나라가 더 못 살아?" "응, 어느 나라건 다 아프고 힘든 사람들이 많아." 필리핀에 다녀온 날 딸...

신혼여행 추억

신혼여행 추억

결혼하고 아내와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가진 것을 몽땅 털어, 우리 인생의 시작점에 아내와 값진 시간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열흘이 안되는...

건설장에 심은 씨앗

건설장에 심은 씨앗

점심에 사람들과 회의를 갖고 있는데 친한 선배으로부터 예배 중 말씀을 인도해줄 수 있겠느냐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어제,?건축중인 어느 건물에서?선배가 사람들과 몇...

이빨 빠진 온유

이빨 빠진 온유

"친구들과 놀때 나만 이빨 안 빠졌다고 막내 시켰거든. 그래서 나는 언제 이빨 빠지나. 했는데.. 드디어!" 온유가 이빨 빠지고 완전 신이...

가난하고 통회하는 마음

가난하고 통회하는 마음

사람들이 나를 보며 많은 경우에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가까운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젠가 아내도 내게 같은 말을 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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