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신앙이다.
태어나며 갖게 된 신앙을
내 소유처럼 여길때가 있지만
은혜는 선물이며, 주님의 긍휼하심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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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품고 있는 생각과 감정, 경험은
당연하지 않다.
자기 중심적인 세계에
갇히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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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허락하신 은혜나
시각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무례하게 행하고 고집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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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이방인에 대해 자주 언급하며
택한 민족, 언약의 백성을 말한다.
그런데 이방인,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소망이 없고 약속의 언약과는 무관했던
땅끝에 거한 민족은 누구인가? (엡2:12)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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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자신의 피로
전에 멀리 있었던 사람과
언약의 백성 사이에 막힌 담을
허무셨다.(엡2:14)
둘을 하나로,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를 통해
한 새 사람(one new man)으로 지으셨다.(엡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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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각하게 회의하고 있다.
뉴스를 통해 난리와 난리를보며
분쟁과 분열을 통해 나라와 나라가
아파하고 있다.
교회도 별반 다르지 않다.
자신의 의견을 옳다고 믿으며
믿는 이들안에 분열과
시기와 다툼이 가득하다.
자기 중심적인 폭력과 아픔의
감정과 언어가 난무한 시대를 살고 있다.
아버지의 마음이 없는 신앙은
누군가에게 또 다른 폭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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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적당한 거리를 두고
뇌관만을 건드리지 않기를
노력하는 관계는 아닌가?
그런데 하나의 새로운 사람이란 말이
가당키나 한 말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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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땅끝 조선에 순교의 피를 심으셨다.
미시적으로는 아픔만 보이지만
주님은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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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당신의 백성에게
응답하시는 주님의 은혜.
절망이 더해갈수록 우리의 기도는 더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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