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합당하게
살라고 말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은 각자의 삶마다 달라지겠지만
바울이 말하는 부르심에 합당한 삶은
주님을 주님으로 모시는 삶을 이야기한다.
주님을 주님으로 모시는 사람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바울은 하늘에 향한 시선을
땅으로 가리킨다.
“겸손함과 온유한 사람이 되며
사랑과 오래 참음으로써 서로를 용납하세요.
평화의 띠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십시오.” (엡4:2-4)
여기서 사랑이나 용납, 겸손, 온유를 말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 됨을 힘써 지키기 위함이다.
당시 그리스도인의 삶의 정황을
들여다보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성별, 신분, 나이, 지역 등 온갖
차이나 차별이 존재했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이
다 똑같은 것을 보고 말하고 행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여러분의 존재와 생각과 행위에는
이러한 하나 됨이 속속들이 배어 있습니다.’
(엡4:5-7 메시지성경)
힘써 지키라는 말씀은
쉽게 균열이 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
그럼에도 지켜야 하는 가장
간단한 이유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몸이며
몸이 하나이기 때문이다.(엡4:4)
하나이신 주님이 내 안에, 나는 그의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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