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시 로마 군사들은
후퇴하지 말고 진을 지켜야 했다.
그들이 막히지 않은 평지에 함께 서서
전선을 무너뜨리지 않는 한,
그들의 군대는
사실상 무적의 군대로 간주되었다.”
_IVP 성경배경주석 (엡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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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갑주에서
공격 무기는 하나뿐이다.
그러나, 원수의 공격 앞에
버티어 서는 것만으로
무적의 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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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합지졸을
하나님의 군대라 부르셨다.
내 시선이 아니라
주님의 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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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내게 싸움을
가르치신다.
내가 배운 싸움과 아픔과
경험과 감정은
누군가를 이해하거나
위로할 재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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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영원하지 않다.
영원한 것은 주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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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더럽히지 않는 자체가
거룩이 아니라,
때로는 진흙탕에 온몸이
더럽혀지더라도
각 순간에 아버지의 마음을
구하는 것이 전쟁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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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한 이도, 승리한 이도
다 우리 편이다.
안도하지도 말고, 부러워하지도 말고
몸으로 함께 울고 웃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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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시편은 평화로운 궁정에도
지난날을 기억하며 지을 수 있지만
많은 경우, 피비린내가 요동치는
전쟁터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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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싸움을 준비해야 할까?
금그릇도, 은그릇도 아니고
주님이 쓰시는 깨끗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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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미워할 대상이 아니다.
주님이 몸을 찢어 사랑한
대상이기에, 사람 너머를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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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작은 생각 하나,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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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무기는 하나뿐이다.
하나님의 영역을 인정하고
오늘의 계절에 버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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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우리 편이냐? 적의 편이냐?
아니다. 주님이 군대 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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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그때는 울어라
주님의 십자가 그늘 아래서.
주님이 일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