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편지의 마지막을
평화와 믿음과 사랑을 기도한다.
에이레네로 표현되는 평화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지며
구약에서의 샬롬의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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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평화를 이루기 위해
왕들은 성을 쌓았고 군사를 일으켰으며
백성들은 곡식을 둘 창고를 마련했다.
여호와를 섬기는 동시에
풍요의 신들을 겸하여 섬겼다.
그러나 평화는 하나님이 만드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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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에 연결 지어
하나님은 평화의 언약을 세우신다. (겔37: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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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지만
그들의 외적 상황과 상관없이
그들 안에 하나님이 거하심으로
평화를 누릴 수 있다.
반면에 멸망하는 백성에게
거짓 평화를 외친 선지자를
하나님은 경고하셨다. (겔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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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평화는 평화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만들어진다.
곧 평화는 하나님이 만드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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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맥락 속에서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정체성으로 인해 핍박을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죽음의 위협 앞에서 평화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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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미래, 비교되는 현실,
내일을 알 수 없는 불확실성과 두려움.
문제 가득한 세상에서
어떻게 평화를 누릴 수 있는가?
평화는 하나님이 만드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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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형제들에게
평화를 내려주시고, 믿음과 더불어 사랑을
베풀어주시기를 빕니다.” (엡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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