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여호와의 가르침에
즐거워하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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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을 따져 묻는 시대 속에
과연 유익이랄 게 있는가?
교회는 인간적 관계에
머무르고 말 공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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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판단은 시각적
정보가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은
객관적이지 않다.
주관적 취합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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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또 어떤가?
경험을 말하는 것은
자신의 시점에서 주관적으로
해석한 결과이다.
그래서 경험을 일반화해서
판단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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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다시 말씀 위에
나의 근거를 두려 한다.
복 있는 사람은
한글 성경은 복이라 번역했지만
원어(아쉐레이)로의 의미는
행복에 가깝다.
많은 이들이 손에 잡히지 않는
파랑새를 쫓아 떠돈다.
그러나 행복을 누가 누릴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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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저자는 시편의 전체를
묶는 1장에서 선언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는다.
죄인들의 길에 함께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다. (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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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순간의 선택속에서
쉬운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
내게는 매일의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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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들은 여호와의 가르침을
즐거워하고 밤낮으로 그 가르침을
깊이 묵상한다. (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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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판단과 걸어갈 길을
주님의 가르침 위에 두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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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노트 #시편 #복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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