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주님의 은혜를,
빛을, 은혜의 빛을
자주 구하며 기도한다.
빌립보서를 쓰는 바울은
당시 로마의 감옥에 투옥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빌립보서 전체를
가르는 키워드 하나는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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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서 기쁨을 찾고 있는가?
파랑새 같은 기쁨과 행복을
쫓고 있지는 않은가?
성경은 우리가 사는 생을
행복의 낙원처럼 묘사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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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에 서있어도
주님 안에 있으면
그곳이 천국이 되는 신비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거닐지라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에
다윗은 두려워 않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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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벗어나기 위해
모두가 발버둥 치는 시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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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특별히 사랑하는
빌립보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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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결하고
흠이 없이 지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의의 열매로
충만해지기를.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기를
기도합니다.” (빌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