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와 지온이 노니는 것을 보며
둘째를 생각해 본다.
오빠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생각했다.
무엇이 되느냐 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사느냐이다.
이 화두 앞에 나도 자유롭지는 못하겠지만
그렇다면 용기를 내볼만 하다.
무엇이 되느냐를 주목하는 세상에서
나는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어떻게 사느냐에 대한 것은,
오늘 아버지의 마음을 구하고 살면 되는 것이다.
쉽지 않겠지만 무겁지도 않은, 단순한 과제를 안고 살아가야한다.
오빠가 유진피터슨의 메시지라는 책을 선물했다.
성경을 대신할 수는 없겠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라며 선물한 책이다.
오빠는 올해 성경 3번은 읽어야 겠단다.
과연 가능할까? 과제도, 작업도, 육아도(ㅎㅎ) 쉽지 않을텐데.. ㅋㅋ
글. 온유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