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 다녀왔어요.
아침에 오빠한테
우리 안양에 가볼까?
아냐.
아님 대학로에 나가볼까?
아냐 아냐,
혼자서 질문하고 답하고 있는데
속장님께 문자가 왔다.
동물원 같이 가자고.
하하하.
나 동물원 정말 좋아하는데.
그런데, 온유를 키우며 신기한 건,
온유도 동물 정말 정말 좋아한다는거.
속장님, 우리 동물원 데려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빠, 동물원 갔다가, 기도회 인도하러 갔다가.. 하루종일 쉬지 못하고. 수고 많았어요. ^^
글. 온유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