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을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 하나는
내게 잃을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 고백하지만
내 손에 쥐어진 것은 내 것이라 여깁니다.
믿음의 모험을 떠날 때,
밑바닥은 모든 것을 걸수 있지만,
가진 것이 많을 수록 잃을 것이 많아서 머뭇거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가 너무나 크지만
그 은혜가 도리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는다면
그것은 더이상 은혜가 아닙니다.
아무 것도 없기에 주님을 대면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