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이지만
다시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잠시 깡패로 돌변해서 사촌 지온이와 지유를 두들겨 패던 온유는
조금씩 천사가 되어 오늘은 얻어 맞고만 다닙니다. ㅎㅎ
온유 발등의 화상치료도 진전이 있습니다.
어려서인지 바르게 치료만 도와도 새살이 돋습니다.
모유는, 밤 사이 끌어모은 양이긴 하지만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덕분에 배고프다고 울기만 하던 소명이도 잠잠해지고 있답니다.
소명이는 오빠와 너무 닮은 것 같습니다.
온유가 아빠 피부를 닮았다면
소명이는 아빠 생김새를 닮았네요 ㅋ
커피를 좋아해서
임신 기간 내내 비타민 먹듯 커피를 만들어 먹었는데
아이를 낳고 커피투입을 중단했지요.
7월 11일에 온유소명과 함께 병원 나들이를 떠납니다.
그 날, 커피 한 잔 마셔야지요 ㅎㅎ
기도해주세요.
주위 환경이 좋아져서
더욱 감사한 것이 아니라
제 감사가 늘 동일 할 수 있도록.
원수마귀에게 내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