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분주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내게 속한 사람들에게
말씀을 묵상하고, 묵상한 글을 나누는것을
놓치지 않으려 애를 쓰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글을 쓰고, 이해하고 동의할 수 있을만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개라도 참고하고 분별해야할 자료들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 시간이 없다.
어깨는 결리고..
하지만 감사하다.
기다리는 것이 어떤 고통인지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를 사용해주세요.’
소비되는 것이 슬픈 말인 것 같지만,
기다리는 일은 그것만큼 힘든 일이다.
주님께서 기다리라 말씀하셨을 때 기다리는 것.
다윗은 그것을 했고,
사울왕은 그것을 하지 못했다.
교회를 향해 차를 몰며
얼마나 찬양했는지 모른다.
말로 다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이 주님을 찬양했다.
주님, 주님..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