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도와주세요.
도저히 나는
나를 이길 수 없습니다.
롯의 아내가
소돔을 돌아보는 것은
나의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모성애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지만
성중에 굶주린 어미는 자신이 낳은
자식까지도 잡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인지 도무지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파렴치한 당신의 백성입니다.
내가 나를 신뢰하는 한,
죄의 유혹과 연약함 앞에 나는 설 수 없습니다.
그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나를 용서해주세요.
주님 용서해주세요.
나의 죄악, 온 인류의 시공간을 초월한
죄악을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죽으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 수 없었을 나를,
이렇게 오늘을 살아가는 나를
거울에 비춥니다.
주님 용서해주세요.
<노래하는풍경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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