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시절, 벽면 가득히
문장 가득한 종이를 붙여 두었습니다.
마치 ‘미쳐야 미친다’는 책의 제목처럼
몰두하고 수고하고 성실하기를
스스로에게 재촉하는 문장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종이에는
이렇게 적어 두었습니다.
‘내가 몰두해야 하는 이유가
주님의 나라이고
영혼에 대한 문제라면
작업 그 자체에 몰두하는 것이 아닌
섬기고 사랑하는 일에 투쟁해야 할 것이다.’
세월이 지나
우선순위는 지속적으로
바뀌었지만, 바뀌어 가겠지만
마지막 날,
벽면에 적어 두고 싶은 문장 하나는
‘섬기고, 사랑하고, 투쟁하고, 몰두하는
근거는 주님께 있습니다.’
<노래하는풍경#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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