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 오늘 무슨 날이에요?”
“오늘은 우리 친구 성규가 태어난 날이에요.”
“와아~ 성규야 생일 축하해.”
성규도 친구들도 모두 신이 났습니다.
엄마들이 도와줘야
음식을 먹는 조금 불편한 몸이지만
우리 친구들은 진심으로 성규의 생일을 기뻐합니다.
성규는 얼마 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일반아이들이 모인 곳에서
장애 있는 친구들 곁으로 옮겼습니다.
처음 떠나오며 성규는 그렇게 울며 슬퍼했습니다.
그런데 이주일이 지난 뒤 성규는 엄마에게 말합니다.
“엄마, 이곳으로 와서 참 기분이 좋아요.”
“성규야, 처음엔 떠나기 싫다며 많이 울었잖아?”
“그건 선생님과 헤어지는 게 슬펐던 거예요.
그곳에선 아무도 제게 말 걸어주는 친구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곳에선 친구들이 제게 말을 걸어줘요.
밥 먹었어? 아프지 않아? 우리 같이 놀까? ..”
그저 말 걸어주고
손잡아 주는 것만으로 이미 우린 친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