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손이라는
장애인 복지관 (뭐라고 칭해얄지 모르겠네요.)에 다녀왔습니다.
예손에는
정신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그림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림을 지도하시는 정선주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올 해 봄부터 찾아 간다고
생각했는데 겨울에야 약속을 지키게 되었네요.
지금은 예손에서 나온
영아네 집을 찾았습니다.
예전에 선생님께 받은 메일을
보고 영아를 꼭 한 번 만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영아는 예수님 꿈을 자주 꾸는데
한 날은 “예수님이 꿈에서 엄마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영아의 어머님은 암으로 투병중입니다.
영아의 집은 의정부입니다.
꽤 먼 거리인데, 이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겁니다.
이제 영아는 예손 식구가 아닌데도
정선주 선생님은 제 덕분에 반가운 친구를 만난다며 좋아합니다.
친구들의 그림으로 만든 카드와 색연필도 선물합니다.
영아는 오랜만에 그림을 그려 봅니다.
선생님과 떨어져 지낸 후
그림을 제대로 못 그렸습니다.
영아는 꽃 그림을 좋아합니다.
꽃 두 송이를 그려
선생님과 제게 선물합니다..





